전체 글23 짠테크 식비 줄이기 우리 집 지출의 90%는 식비인데, 얘를 어떻게든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는 가난 할수록 엥겔지수가 높다는 그 말이 먹을 것만 밝힌다는 의미로 생각했는데, 내가 그 상황에 떨어지고 나니 기초적인 생활만 하느라 식비는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것이고, 그 나머지 소비는 이루어 질 수가 없기 때문에 적은 수입대비 식비지출내역이 클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결국 가난에서 벗어나기위함, 혹은 가난한 상황에서는 배고파야 한다는 현실이 슬프기까지 하다. 슬픈건 슬픈거고 빚이 많은 상황에서 내가 취해야 할 행동이 우선 식비 줄이기 이다. 1.냉장고 비우기 냉장고를 싹 정리 중이다. 해놓고 먹지 않았던 재료들과 유통기한 지난 식품들. 또 여기서 소비욕구가 올라오는 게 살림을 잘하는 사람들은 .. 2021. 6. 28. 부부의 와인바 운영하기 우리 부부는 와인바를 운영하고 있다. 부부가 같은 사업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말리고 싶은 일이면서도 추천하고 싶기도 하다. 결국 믿을 건 가족뿐이니까. 작년 7월에 오픈해 코 시국에 영업시간 제한까지 걸려 정말 힘든 1년을 보냈다. 우리 부부의 와인바 운영하기는 현재도 진행 중이지만, 이제 조금씩 매출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고 아직까지는 두 사람 몫의 수익은 나고 있지 않다. 1. 가족이 운영한다는 것 이게 사실 진짜 어렵고 힘든 일이다. 가족은 서로에게 배려가 우선이기도 하지만 또 먼저 이기적인 마음이 들게도 한다. 또한 의견 충돌도 쉽사리 좁히기도 어렵다. 우리는 엄청 긴 시간을 연애해오고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견차이로 더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도 했다. 부부간에 서로 예의도 지켜야 .. 2021. 6. 25. 가난에서 벗어난 사람들 따라하기 요즘 내 머릿속을 지배하는 단어는 "가난"이다. 아니 더 특정하자면 "가난으로부터의 탈출" 이다.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결국 먼저 이 길을 간 사람들을 따라 하는 것이다. 하루 종일 유튜브나 포털사이트에 주부 부업을 검색해보거나, 성공한 분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는 것이다. 1.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긍정적 마인드 갖기. 사실 사기를 당하고 난 후로 아무리 기분을 띄워보려고 해도 띄워지지가 않는다.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 이런 상태를 벗어나고 싶어서 잠시 의욕적이었다가도 끝없는 심연으로 가라앉는 기분으로 금세 바뀌고 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가 해서 되겠어? 그냥 가만히 있자. 이렇게 무기력 해지고 따라 해 볼 의지가 다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힘들수록 웃.. 2021. 6. 23. 수입이 마이너스 일때 어떻게 버텨야 할 것인가 마이너스 수입일때 어떤 방법으로 버텨 나갈 수 있을까? 가계부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수익이 너무 빈약해서 어떻게 어디서 만들어야 할지 감이 안오는데 디지털 노마드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디서 어떻게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슬픈 새벽이다. 한계 마이너스 수입상황에서는 절약에 한계가 있다. 수입이 없기 때문에 집에서 간단히 몇십만원이라도 할 부업이 있으면 참 좋으련만... 커가는 아이를 보니 잠이 안온다. 인형 눈깔붙이기라도 해야하는 걸까. 내가 나가서 200만원이라도 벌어오는 것이 제일 현실적인 방안이라 일요일마다 나가볼 궁리를 해야하겠구나 싶다. 육아 고충 아이가 부쩍 심하게 엄마를 찾는다. 외벌이를 맡기고 싶지 않아도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 내가 안정적으로 나가.. 2021. 6. 22. 짠테크 시작하기 가계부쓰기 냉장고정리 무지출 마인드 본격 짠테크를 시작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가계부를 쓰며 절약포인트를 찾는 것이다. 한달 수입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더욱 현금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한다. 계획되지 않는 지출의 대부분은 식비일 것이다. 오늘도 무지출 마인드로 지출하기 수도 없이 고민하자. 1.짠테크 시작은 가계부 쓰기 먼저 시작할 것은 가계부 쓰기 이다. 한번도 써본 적이 없다. 버는 대로 쓰고 남으면 남는가 보다 했다. 돈의 흐름이 보이지 않아서 절약을 어느부분에서 해야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돈이 새고 있는지 파악이 우선이므로 가계부를 쓰기를 제일 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엑셀을 할줄 모르므로 어플을 세가지 정도로 받아서 각 어플마다 고정지출/경조사지출/평소지출 로 나눠서 기록하여 흐름을 확인하고 어느부분에서 내가 절약포인트.. 2021. 6. 22. 부라타치즈와 당근라페 올린 샐러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라타치즈 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burratta cheese는 아주 크리미한 프레시치즈로 안주로도, 샐러드, 브런치로도 활용이 다양하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당근라페 올린 부라타치즈 샐러드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부라타치즈와 당근라페 올린 샐러드 만드는법 드레싱은 식초 :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 1:2 로 해야 물처럼 흥건하지 않고 야채에 잘 버무려집니다. 꿀이나 디종머스터드를 약간 섞어주면 잘 섞이고 농도도 잘 잡혀요. 식초는 사실 아무거나 써도 괜찮긴해요. 조금더 풍미를 주고 싶으시다면 와인비네거를 추천드리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하인즈 아주 커다란 식초도 굉장히 괜찮아요. 정 없으면 사과식초, 매실엑기스 뭐 다 괜찮아요. 아! 현미식초는 향이 잘 안어울리는 것 같아.. 2021. 6. 21. 사기를 크게 당하고 다시 일어서려고한다. 빚도 한가득인데 빚 갚으려던 돈을 부업을 통해 늘려보려다가 인스타 부업사기를 당했다. 내가 멍청해서 더 큰 빚을 지고 현금자산을 전부 잃어버렸는데 다시 일어나보려고 한다. 2021. 6. 21. 이전 1 2 3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