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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생활일지

주식 개미가 되다

by ⁿº㉿§ 2021. 6. 29.

나도 뛰어들었다. 주식. 물론 여유자금도 정말 작고, 간도 작아서 연습 차 시작해보았다. 뉴스 챙겨보기부터 시작해보는데 이거 원 정신이 없다. 주식 개미가 된다는 게 이런 건가. 동생이 주식공부를 많이 해서 지금 이것저것 알려주는데 응, 응, 대답만 하고 막상 담기가 쉽지가 않다. 휩쓸리지 말고 공부하고 담자! 해외주식과 국내 주식 반반 비중으로 나눠서 시작.

 

 

 

1. 해외주식은 ETF로

매번 들여다보기도 어렵고, 시장 시간대도 달라서 아차 하다가 까먹고 번번이 못 사다가 계속 상승 장이라 고점에 사는 건 아닌 가 하는 의심이 들어 못 사고 있으니 결국 통합 테마로 담았다. 미국 주식은 장기보유가 가능한 면이 있어서 그냥 저렇게 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qqq 주식을 매수했고, 얼마 안 됐지만 지금까지는 순항 중이다.

 

 

2. 국내 주식은 중장기로 가자.

요식업의 특성상 낮 시간대에 휴대폰을 만질 여유가 많지가 않기에 나와 단타는 맞지 않는다. 동생들이 주식으로 돈 벌 때 하지 못했던 이유도 이런 부분인데 한창 대선 테마주 일 때 정보 많이 받았지만 불안해서 발가락 하나 담그지 못했다. 아주아주 소액. 잃어버려도 원망 안 할 수 있다는 금액 담그고 수익 났다고 하자 동생이 하는 말 "아............ 부자 되세요....." 

단타와는 정말 성향이 안 맞고 그렇게 머리 고생 몸고생 해서 주식하고 싶은 마음이 없기에 중장기 투자로 간다.

 

 

3. 나의 기준

나의 기준을 명확히 세울 것. 내가 주식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면서 마음속에 다짐을 하고 있다. 10%의 수익 그 이상도 쳐다보지 말자. 전업투자자 아닌 본업 따로 있는 소액투자자로서 매번 주식창을 들여다보고 있을 수 없으니 더 큰 수익이 날지라도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다. 또 한 투자 금액도 제한을 둬서 수익이 나면 바로 출금해두고 항상 같은 금액으로 투자 연습을 충분히 하기로 기준을 두고 꼭 지키기로 했다. 

 

 

나도 이제 주식 개미에 합류. 모두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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